몇번 이용했던 인천 소재 [애견호텔 돌봐줄개] 인데요.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몇가지 있어서 시간이 좀

지난 지금에서야 당시 이용 후기 한번 남겨보려 해요~

미용도 호텔도 픽업 되는곳을 선호하는 편이다보니

심곡동 살때 픽업 드랍 된다고 해서 전에 봄이 겨울이

몇번 맡겼던 적이 있었는데, 워낙 한번에 많은 아이들

받는 곳이라 그럴지 위생적으로도 안좋은가 겨울이가

호텔 다녀온 이후 계속 설사해서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항상 업체에서 보내주는 사진이나 인스타에 홍보용으로

올라온 사진들 보면서 강아지들 정말 바글바글한거 보며

한번에 애들이 저렇게 많다고? 싶었던 적도 많았거든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피부나 장기나 어디든 다

예민해서 위생에도 각별하게 신경써야 하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호텔 갔다 드랍온 날부터 해서

2박 3일을 줄줄 설사만 계속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좀 지켜보다 3일째 되는날 입원시켰는데

업체에 여쭤보니 호텔측에서는 책임이 없다네요.

한때 이용했던 곳이라서 제 번호가 남아있어 최근

홍보 문자가 온걸 보고 생각나서 글 쓰고 있는데.

여기 위생 뿐만 아니라 당시 남자 사장님이 저한테

사적으로 자꾸 연락해서 당황스럽던 기억도 있어요.

첫 픽업 오던날 그냥 반바지 반팔 입고 있었는데

몸매가 좋으시다는 둥, 그 외에도 저를 이성으로 

대하는 말들을 자주 하셔서 불편했던 곳이라 겨울이

아프고 난 이후에는 쳐다도 안봤던 애견호텔이에요.

심곡동에 유일한 픽업 애견호텔이라 불편함에도

이용했는데, 위생 관련 찝찝한 일까지 생기다보니

당시 병원비도 많이 깨졌고 다시 못맡기겠더라구요.

이후로는 가까운 곳 찾지 않고 그냥 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청라쪽으로 애견호텔 알아보고 보냈었네요~

영업 문자가 온걸 보면 아직도 운영하는 모양인데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