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본인 강아지 미용 어떻게 하시나요???

미용실에서 집에서 셀프로??

전 항상 고민인 거 같아요 

미용실에 매번 가자니 돈도 돈인데 애가 힘들어하고

집에서 하자니 내가 힘들어요...

저는 한 번씩 집에서 셀프미용을 도전하곤 하는데요/// 잘하진 못하지만

타리가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에게 미용을 받으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아하고

움직이질 않아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집에서 이러코롬 신문지깔아놓고 옛날 감성으로 제가 

자르곤 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바리깡은 고급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력만 초급이유 ㅎㅎ

사자같던 갈기들을 조금씩 조금씩 컷해내고 ㅋㅋㅋㅋ 얼굴은 좀 동그래진거 같지 않나요 ㅎㅎ

완벽한 동그라미 곰도리컷을 위해 나는 노력한다... 하나 하나 영차 영차

우리 타리지루한지 빨리 하라고 한 번씩 왕왕 짖네여 ㅋㅋㅋ 그만.... 빨리 할게 ㅋㅋㅋㅋ

귀도 잘보이게 커트 커트 커트 ㅎㅎ

 몸은 언제해?? 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너무 집중해서인가.... 어깨에 담이 걸린 것 같아요 

눈은 시려워지기 시작했어요 날리는 털은 코를 간지럽게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죽겠어요 ㅋㅋㅋㅋ 강아지 미용사여러분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시간 뭔데 이렇게 순삭이에요 

전 얼굴만 했는데 ㅋㅋㅋ

하 도저히  안되겠어요 몸은 ... 일주일 뒤에 담주에 해야겠습니다 

타리야 미안 잠시만 그렇게 일주일만 몸만 뚱뚱이로 있어주겠니 ㅋㅋㅋ

누가 집에 놀러오면 몸은 가리고 얼굴만 보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