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산을 정말 좋아합니다 

풀냄새 흙냄새 물냄새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냄새들로만 가득해서 그런가 ㅎㅎ

등산가자~!하면 기가 막히게 알아듣고 쫓아 뛰어나와요

그래서 가족들이랑 울 강아지랑 동네 산으로 등산을 갔는데요

정상까지 넘나 폴짝폴짝 잘 올라가요

(가파르지않고 계단도 많이 없어요 ㅎㅎ 동네 낮은 산이라 ㅋㅋ

다리 관절에 무리 가지 않을 정도이며 중간중간 업고 갑니다!)

항상 선두로 질질 저희를 끌고 가기때문에 

저희 가족들이 뒤쳐지려하면 페이스 조절을 해줍니다 

대단하죠?!

시멘트 바닥을 거닐며 산책할 때랑은 표정이 너무 달라 

힘들어도 아이 웃는 모습보려고 한달에 한두번은 꼭 등산을 하러 가게 되더군요 

우리 강아지 사진도 찰칵찰칵 찍어서 남겨주고 

둘이 사진도 엄청 많이 찍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너무 웃긴건 중간중간 업어주었더니 이제 일정 시간 마다 

자기가 스스로 가방에 들어가요 ㅋㅋㅋㅋㅋ

등산 다녀와서 목욕도 뽀송하게 하고 오늘은 꿀잠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