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뭘 먹이나… 사료 종류는 또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뭘 어떻게, 얼마나 먹여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고요? 

 

오늘은 강아지 사료와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사료의 선택! 어떤 사료를 골라야 하나?

 

사료는 나의 반려견에 체질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유명한 제품이더라도 주재료 성분에 따라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거든요. 

 

일례로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사료나 초고가의 사료가 몸에 안맞고

 

오히려 중저가 라인에 속하는 사료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의 연령 / 품종 / 무게 /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대표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령 : 유아견 / 성장견 / 성견 / 노견 등 

 

 2. 성분 : 주재료 ( 닭, 오리, 소, 연어 등) , 영양성분(조단백질, 조지방, 칼슘, 인 등), 수분함량 

 

 3. 품종 : 견종 별 사료 / 개체에 맞는 사료 사이즈 등

 

 4. 건강상태 : 다이어트식 / 산모용 / 특식 등 

 

 5. 기타 : 개체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별도의 식단이 필요할 수 있음. 

 

 

 

■ 강아지 사료의 종류.

 

 

 

아마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건식 사료를 급여 중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뭐 건강한 아이라면 건식사료를 줘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반려동물 상품이 다양화 되고 있는 요즘 

 

여러 종류의 제품군이 출시되어있어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네 가지 사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유의사항

- 두 종류 이상 섞어 주실 경우, 주재료가 같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 연어 습식 사료 25% + 연어 건식 사료 75% 

 

 

1. 건식 사료

 

가장 보편적으로 급여하는 사료의 형태로 급여하기 매우 간편하고 

 

쉽게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아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수분 함량이 적어 치석이 잘 생기지 않고

 

씹는감이 있어 턱관절이나 치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수분 함량이 낮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아이라면

 

별도로 음수량을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2. 습식 사료

 

 

 

수분 함량이 높은 사료로 노견이나 치아가 약한 아이들에게 적합한 사료입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며 맛과 향의 보존이 잘되어 선호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라면 가끔씩 기존 사료에 토핑식으로 섞어주시거나 특시으로 주면 엄청 좋아합니다. 

 

단점으로는 유통기한이 짧고 점성이 높아 치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취식 후 이빨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그리고 건식 사료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3. 반건조 사료

 

( 약간 촉촉한(?)재질임. )

 

건식과 습식 사료의 이점을 모두 갖고있는 사료입니다. 

 

기호성이 좋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에게 급여하기 좋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체질적으로 소화 능력이 부족하여 건식사료를 먹을 땐 잔병치례를 하던 아이가

 

반건조 사료로 변경한 후 자잘한 질병에서 탈출하고 건강해진 케이스도 있습니다. 

(물론 반건조 사료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며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세균이나 곰팡이 발생에 유의하여 보관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조 사료보다는 약간 비싼편에 속합니다. 

 

 

4. 동결건조 사료 

 

 

( 출처 : woof 사료 )

 

사료계의 프리미엄 라인. 냉각 건조 시키는 제조방식으로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여 강아지들의 기호성이 아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에 잠시 불려서 주는 방식으로 급여하시면 됩니다. (자세한건 각 제품의 포장지 참고) 

 

유지되는 맛과 향이 뛰어나 기호성이 매우 좋지만 사료 가격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입이 짧은 아이라면 기존 건식사료에 토핑식으로 올려서 주시면 식사량이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 기존 9 : 동결 1 or 기존 9.5 : 동결 0.5 / 동결건조 사료 비율이 높으면 안씹고 삼킬 수 있으니 주의.

 

동결건조사료는 맛이 좋아 식사 외에도 간식이나 훈련용 특식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사료를 바꾸는 방법? 

 

강아지를 양육하시다 보면 아이의 성장, 알러지, 기호성 등의 이유로 

 

사료를 바꾸는 경우가 적어도 한 번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원하는 사료로 바꿧을 때 아이가 잘 먹는다면 정말 좋겠지만....

 

강아지들은 소화기관이 예민하기 떄문에 이 과정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료의 변경은 7일~10일 정도의 텀을 두고 

 

혼합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방식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아래는 사료를 변경하여 급여하는 일자 별 예시입니다. 

 

 

▶ 1~2일차 : 기존 75 : 신규 25    

 

▶ 3~4일차 : 기존 50 : 신규 50

 

▶ 5~6일차 : 기존 25 : 신규 75  

 

▶ 7~8일차 : 신규 사료로 급여 

 

 

사료를 변경한 이후 일시적으로 설사와 같은 소화불량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천천히 나아진다면 혼합 급여 기간을 늘려주시면 되지만 (10일 이상 걸릴 수 있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일 경우 원래의 사료로 원복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상증세나 구토 등 알러지 반응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으로 방문 바랍니다.

 

그리고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성분을 확인하셨다면 반드시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이후 음식을 급여하실 때 해당 성분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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