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뽀숑이랑 호두가 갑자기 대판 싸워서 엄청 혼나고 시무룩해있어서 둘이 따로 데리고 바람쐬러 나왔어요 ㅠㅠ 

휴 몇년을 따로 살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려고 하니 적응 기간이 힘들긴 하네요 ㅠㅠ 

둘이 좋아죽는 날도 많은데 한 번씩 싸울 때면 걱정이 또 앞서기도 합니다 ㅠㅠ 

좋은 팁이 있다면 마구마구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ㅎ

(호두가 눈이 별로 안좋고 나이가 좀 있어 뽀숑이 체력을 못따라가는데 뽀숑이가 설치면 호두는 잘 안보여서 그런지 놀래서 크게 반응하고

뽀숑이는 또 거기에 놀래서 한 번씩 싸움이 일어나요 ㅠㅠ 또르르륵)

그래서 뽀숑이가 집에서 좀 얌전히 있을 수 있게 체력을 왕창 빼주러 데리고 나왔답니다 

그래 마음껏 던져줄게 100번이고 1000번이고 던져줄테니까.... 집가서는 얌전히 있자 제바랄....ㅋㅋㅋ

오구 그래도 기분이 좀 풀렸구나??

바람도 쐬고 공놀이도 하고 아주 헥헥헥 숨을 쉬어,.... ㅋㅋㅋ

이제 너도 힘들어서 못움직이겠지??

 이제 집에 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참 체력 쏙 빼고 집에 오니 완전 뻗고 둘이 또 꽁냥꽁냥 사이 좋게 지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좀 더 고생할게 ㅋㅋㅋㅋ

사이좋게 지내주렴 아가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