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연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자연 환경에 가장 해를 끼치는 "쓰레기"가 주인공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 경악스러운 뉴스를 봤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방치된 쓰레기산과 폐기물에 대한 뉴스였는데요. [2023.03.06]

뉴스에서 나온 곳은 강원도 철원. 쓰레기 산이 엄청 높게 쌓여 5년째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위 뉴스를 하나 보니 연관 영상으로 알고리즘에 계속 뜨길래 여러 영상을 봤는데, 

충격적인 것은 이 지역 외에도 쓰레기산이 전국 곳곳에 한 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2019년 4월 문수용 씨가 소유한 경북 경산시의 한 토지에 쓰레기 불법 투기 조직이 약 3000t에 달하는 폐기물을 쌓아둔 모습.  (동아일보)

헐..

공장에 방치된 쓰레기산. 높이가 어마어마 하다. 

미국 CNN 방송에도 소개된 의성 쓰레기산. 

그 높이가 무려 23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전국적으로 쓰레기산들이 곳곳에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쓰레기들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쓰레기산은 어떻게 생기게 된건가..

1. 누군가가 그냥 남의 땅에 투기함. 

그냥 누군가가 와서 내 땅에 쓰레기산을 만들어 놓고 도망간겁니다. 

땅주인은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옵니다. 

심지어 쓰레기 투기꾼은 수배중이라 잡히지도 않은 상황. 

더더욱 놀라운 것은 남의 땅에 허락없이 투기한 놈은 아래 사례들에 비해 양반(?)인 수준. 

2. 폐기물 투기꾼들의 표적이 된 방치공장

남의 땅에 버리는것도 모자라

공장 문 자물쇠를 강제로 뿌시고(?) 들어가서 쓰레기를 버리는 투기꾼들. 

쓰레기를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몰래 버리고 도망가서 확인도 어려움. 

대단하다. 

3. 창고나 땅을 임대하고 투기한다. 

공장 주인은 자재보관용 창고로 쓸거라고 해서 임차인에게 임대해줬는데

나중에 와서보니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분의 말을 들어보니,

임차인이 들어오고나서 갑자기 공장부지 주변 가림막이 높아지고 

야간에 화물 차량이 수시로 들락날락 했다고 합니다. 

쓰레기가 뭐냐고 묻는 질문에도 임차인은 모르쇠로 일관. 

근데 이렇게 피해보는 공장주 분들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다음은 두 번째 피해 공장. 

입구부터 펜스 높이가 범상치 않습니다. 

공장문을 열어보니 입구부터 천장까지 쓰레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떻게 넣었는지 문 입구 바로 앞쪽까지 가득가득 채워놨습니다.

피해 공장 관계자분은 창고가 무너져있길래 폭발사고가 있는 줄 아셨다고 합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창고의 외벽이 무너진 모습.

문 따고 들어가보니 쓰레기가 저렇게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건물주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몰래 버려도 미치겠는데 대놓고 임대계약을 맺고 투기하는 뻔뻔함까지 겸비한 투기꾼들. 

정말 충격적입니다.

투기꾼들은 왜 쓰레기를 버리는걸까요? 

쓰레기 처리 비용이 부담돼서? 신고하기 귀찮아서? 처리가 불가해서? 

당연 돈 때문이겠지만 누가, 왜, 투기를 하고 있는지 다음편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