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동물이야기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댓글 0

조회 628

2024-03-05 10:30:08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친구는

 

바로!!!!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사람을 홀린다고도 하는 여우!!

 

우리나라의 토종여우로도 유명한 붉은여우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우의 모습은 이 붉은여우라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왼쪽부터 붉은여우, 북극여우, 사막여우, 티벳여우 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우는 위 사진에 나와있는 여우들이지만

 

아무래도 여우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붉은여우죠?


사실 이 붉은여우가 여우를 대표하는 여우인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전 세계 붉은여우 분포도 (파란색으로 칠해진 호주는 인위적으로 방사)

 

위 분포도를 보시면 감이 잡히실 것 같은데요

 

세계적으로 아주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여우입니다.


그럼 이 붉은여우에 대해서 좀 더 파헤쳐 보도록 할까요??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우선 붉은여우의 가장 큰 특징은 

 

개과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늑대나 들개들처럼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 않고

 

일부일처제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붉은여우 새끼는 처음엔 털이 회색빛이 돌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털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새끼들은 부모랑 같이 생활하다가

 

10개월이 지나면 새끼들도 독립하여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붉은여우의 집은 땅굴이나 조그마한 동굴입니다!

 

자신들의 영역 근처에 은신처를 구해 지내는데

 

재밌는 점은 여우들이 직접 굴을 파지는 않고

 

토끼나 오소리의 굴을 빼앗아서 생활합니다.

(토끼나 오소리는 자신들의 포식자인 붉은여우를 피해 도망갈 수 밖에 없다ㅠㅠ)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붉은여우는 잡식성으로 열매나 벌레도 먹지만

 

주로 먹는건 설치류나 조류 같은 조그만 동물들이 주식이며

 

민가에 나타나 농장에 동물들이나 (특히 닭)

 

쓰레기를 뒤지기도 합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위 짤의 사냥방법은 사람의 눈에는 너무 귀엽기만 한 모습이지만

 

붉은여우의 사냥법 중 하나

 

쥐나 토끼 같은 재빠른 동물들을 도망치지 못하게 제압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특히 영국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양이처럼 많이 보이기도 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사람들이 먹이를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우리나라의 토종여우도 이 붉은여우에 아종인데

 

토종여우의 경우 1970년대 ‘쥐잡기 운동’ 때문에

 

여우들의 주식인 쥐가 줄어들자 개체수가 급감하기 시작했고

 

1992년도에 멸종 된 것으로 간주 됬습니다ㅠㅠ 


하지만 지금도 전문가들이 복원사업을 지속한 결과

 

우리나라 산지에 개체수는 적지만 방사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죠ㅠㅠ

 

 

 

위 영상은 세간에 유명했던 

 

한 밀수업자가 토종여우를 복원했다는 설을 반박하는 장면과

 

현재 토종여우에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

 

붉은여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야생의 붉은여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댓글 💬 0

💬 댓글 작성 ( 0 / 500 byte )

구분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자연이야기 방치된 쓰레기 산 , 1탄 - 전국 곳곳의 쓰레기 산 [0] M드루이드 24.03.08 617 0
동물이야기 공룡의 후예 넓적부리황새[0] M모니터링맨 24.03.07 1043 0
동물이야기 물 위의 건축가 비버[0] M모니터링맨 24.03.06 645 0
동물이야기 사람을 홀리는(?) 붉은여우[0] M모니터링맨 24.03.05 628 0
동물이야기 동물계의 인싸 카피바라[0] M모니터링맨 24.02.29 754 0
동물이야기 경계근무 끝판왕 미어캣[0] M모니터링맨 24.02.27 601 0
콘텐츠 반려동물 식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0] M드루이드 24.02.27 725 0
콘텐츠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 [0] M드루이드 24.02.26 634 0
동물이야기 너굴맨 라쿤 오해와 진실[0] M모니터링맨 24.02.26 628 0
동물이야기 신비한 동물사전 - 마약을 즐기는 동물들?[0] M모니터링맨 24.02.22 606 0
동물이야기 돌고래의 불편한(?)진실[0] M모니터링맨 24.02.20 681 0
자연이야기 생태통로 60일 관찰, 정말로 야생동물들이 지나갈까? - 유튜버 새덕후님[0] M드루이드 24.02.20 612 0
뉴스/정책 동물병원 진료비 표시제도, 전면적용 실시!![0] M드루이드 24.02.18 589 0
동물이야기 인간과 범고래의 미스터리한 관계[0] M모니터링맨 24.02.14 723 0
동물이야기 바다의 갱스터 - 범고래(2)[0] M모니터링맨 24.02.02 644 0
동물이야기 바다의 갱스터 - 범고래 (1)[0] M모니터링맨 24.02.02 691 0
자연이야기 바다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기업. 오션클린업(Ocean-cleanup)[1] M드루이드 23.06.25 1359 1
뉴스/정책 동물보호법 개정안, 23년 4월 27일부터 적용![0] M드루이드 23.05.06 659 1
동물이야기 15등신의 비율깡패 사슴, 게레누크[0] M드루이드 22.11.20 868 0
동물이야기 머리가 투명한 심해어 - 배럴아이 [0] M드루이드 22.11.18 937 0
글쓰기

🚨게시글 신고🚨X

글제목

작성자

신고자

※ 다수의 신고를 받은 게시물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허위 신고는 활동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

📨 쪽지보내기X

닉네임

닉네임 확인하기

* 닉네임을 정확히 입력해야 쪽지가 발송됩니다.

쪽지 내용 ( 0 / 500 by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