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리즈 3탄 -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연말정산 시리즈 3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입니다.

 

사실 연말정산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만 알면 끝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두 항목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ㅠ) 

 

그리하여 근로자에게 필요한 항목들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시작하기 앞서,

 

연말정산 용어부터 다시 복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제는 공제 항목에 대하여 구분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1. 소득공제

소득공제의 항목은 크게 근로소득공제와 종합소득공제로 나뉘어집니다.

 

먼저 근로소득공제는 연봉마다 정해진 비율과 금액이 있습니다.

 

계산하기가 어렵지가 않죠. 

 

 

다음은 종합소득공제입니다. 

 

종합소득공제 항목은 정말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근로자에게 필요한 항목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종합소득공제는 나의 지출 상황과 부양가족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득공제 중 공제 효과가 좋은 항목은 다음 과 같습니다. 

 

1) 인적공제 

2) 신용카드/체크카드 등의 지출금액  

3) 주택관련 항목 (대출,청약 등)

4) 연금저축, 연금 

 

대표적으로 효과가 큰 항목들을 알아보긴 했지만, 

 

나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항목들을 찾는 것이 연말정산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2. 세액공제

 

다음은 세액공제입니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와 다르게 세금을 직접적으로 할인(?)해주므로 

 

공제 효과가 훨씬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더 꼼꼼히 봐야하죠.

 

세액공제는 근로세액공제와 종합세액공제로 나뉘어집니다.

 

 

 

근로세액공제는 공제 금액과 비율이 정해져있습니다.

 

정해진 연봉에서 소득공제를 열심히 했다면 근로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죠. 

 

그런데, 

 

근로자(월급쟁이)는 왜 근로소득공제도 해주고, 근로세액공제도 해주느냐 ?

 

하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정부가 근로자에게 그만큼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종합 세액공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에 비해 필수적인 지출 항목이 많습니다.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퇴직연금 등...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쉬운 항목들이 많죠. 

 

그리고 세액공제는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그 혜택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집니다.

 

결국 지출이 많은 만큼, 혜택이 많다는 뜻이죠.

 

위 도표에서 작성한 내용은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이라 

 

실질적으로 찾아보면 더 많습니다. 

 

정말 복잡하죠..? @.@

 

 

 

 

 

 

■ 나에게 돌아오는 실질적인 혜택은 어느정도..?

 

 

 

 

 

직장인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소득공제는 약 15%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으며

 

세액공제는 공제 금액 만큼 세금 감면의 효과가 있습니다. 

 

세액공제가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연말정산, 정말 복잡합니다. 

 

근데 그거 아시나요?

 

이 복잡한 연말정산 덕분에 근로자들 중 약 35%가 세금을 안내고 있습니다. 

 

세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론 월급에서 세금을 빼고 받고 있지만,

 

연말정산에서 근로소득공제와 근로세액공제를 거치면 실질적으로 세금을 안내게 됩니다. 

 

연말정산 결과 소득세를 안내는 비율이 37%가 넘는 것이지요. 

 

연말정산이 복잡하긴 하지만, 그만큼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한 제도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OECD국가들과 비교하여도 면세 비율이 엄청 높은편에 속합니다.

 

세금을 안내는건 좋지만, 

 

국내 여건을 살펴보면 면세 비율을 낮춰야 할 때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