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의 동물탐구 쇼를 보다가 

귀여운 생물을 발견했다!!

오늘 소개할 동물은 동남아에 서식하는 곰고양이 "빈투롱"

빈투롱은 사향고양이과로 일명 곰고양이라고 부른다. 

외형만 보면 되게 독특하게 생겼다.

몸길이가 최대 1미터 가까이 자라는 아주 큰 녀석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보면 왜 곰고양이인지 알 수 있다.

(ㅎㅇ)

고양이라고 하기엔 뭔가.. 크고 우람한?

거의 뭐 너구리같다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뭔가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어린 개체는 귀염귀염한 모습을 갖고있다. 

빈투롱은 꼬리가 크고 강하며 근육질로 가득 차있어

꼬리의 힘으로만 나무에 메달릴 수도 있다.

(크고 우람한 빈투롱의 꼬리)

빈투롱의 신기한 점은 몸에서 고소한 팝콘버터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16년 듀크대학교 연구진은 33마리의 빈투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때 빈투롱의 소변에서 2-AP라는 성분이 발견되었는데

이 성분은 팝콘버터를 튀길 때 설탕과 아미노산이 만나 생기는 성분과 유사하여

이런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이 밝혀졌다. 

보다보면 귀여움에 빠져드는 빈투롱.

아쉽게도 멸종위기종에 등록 되어있는 취약 (VU)에 해당하는 종이다.

아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이 필요한 수준. 

(사이즈가 상당한 빈투롱.)

미국에서는 bearcat이라고 부른다.

유튜브에 빈투롱을 검색하면 귀여운 영상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궁금하시면 한 번 찾아보시길 추천... 생각보다 귀엽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