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봉은 노란 유채꽃도 볼 수 있고 해수욕장도 있고 패러글라이딩하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에요 ㅎㅎ

관광명소라 사람들도 많은데 저희가 갔는 날은 날씨가 맑진 않았어서 강아지가 있는 저는 좀 더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당 ㅎㅎ

길을 따라 단풍이와 올라가고 함께 쉬고 내려오고 하며 단풍이는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힐링하고 

저는 도심에서 벗어나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며 힐링을 한 시간이였는데요

한 발 한 발 같이 발거음 맞추어 가며 함께 간식도 먹고 눈도 마주치고 장난도 치고하며 더 돈독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단풍이가 저의 저질 체력을 봐주면서 걷느라 중간중간 보챌 때도 있었지만

저랑 더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벌써 제주도의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점도 많고 더 함께 가보고 싶은 장소도 많지만

나름 긴 시간 어렵게 내서 우리 단풍이와 많은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아 꿈같고 행복합니다 ㅎㅎ

타지역에 와서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지않아 숙소도, 밥집도, 카페도 찾느라 많은 고생을 하긴 했지만

저의 글들이 누군가에데 또 다른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

시간을 내서 우리 아이들이랑 여행 다니기 약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