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아주 우아하고 고상하게 생겼다. 

속눈썹만 봐도 범상치 않다.

머리 뒤의 깃털은 왕관같아서 마치 왕비님같은 포스를 뿜뿜.

(눈화장 한 것 같은 외모.)

미모 뿐 아니라 기럭지도 장난이 아니다. 

약 1.2m의 큰 키에 비해 무게는 3~4kg로 날씬한 체중을 갖고있다. 

10등신 이상은 되어보이는 이 미모의 새는 바로 뱀잡이수리.

아름다운 외모완 다르게 어마무시한 이름을 갖고있다. 

그럼 왜 뱀잡이 수리냐?? 

사냥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뱀을 찾아나서는 뱀잡이 수리

뱀을 발견하면?! 

발로 사정없이 내려 친다...

뱀은 저 뱀잡이 수리의 가차없는 발길질에 두개골이 으깨진다고 한다 ㅠ.ㅠ 

당연히 이름에 걸맞게 주식은 뱀. 

발차기 실력이 예사가 아니다. 

위의 두 움짤은 사람이 직접 준거고... 야생의 사냥을 살펴보자.

뱀을 찾는중...

뱀.. 밟는중..

뱀.. 마무리 중... 

멀리서보면 어린아이의 크기정도 된다.

뱀... 삼키는 중... 

그럼 뱀잡이 수리는 주로 어떤 뱀을 먹을까 ? 

독사로 유명세를 떨치는 뱀들도 뱀잡이수리 앞에서는 한낱 몸보신이다.

(참고로 위에 써있는 블랙맘바는 독성이 킹코브라의 독의 70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뱀으로 꼽힌다. 하지만 뱀잡이수리의 간식이다. )

이쁘게 생겼는데다가 강하기 까지한 뱀잡이 수리. 

뱀잡이수리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는 동물입니다 ㅠㅠ 

심각한 멸종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이 필요한 정도! 

최근들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많은 동물들이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많이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들의 개체수 급감으로 인해 

관심이 필요한 상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뱀잡이 수리든 다른 동물이든 개체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하품하는 뱀잡이 수리로 마무리!!

이쁘지 않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