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유
강아지
베이비 겨울
아가야 시절 겨울이 아마 갓 3개월차 였던걸로 기억해요.
16년도 11월 16일생으로 2개월쯤 데려와서 그 해 구정연휴
겨울이 데리고 첫 KTX를 탔었는데, 너무 어렸고 멀미도 있어
연휴 끝나고 구토를 반복하다 죽을뻔한 고비를 한번 넘겼죠.
발에 차여도 느낌도 잘 안나던 400g 솜뭉치 때였는데
지금 겨드랑이 사이에서 코골고 자고 있는 할매 겨울이를
보니 죽을 고비 몇번 넘겼던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죽을 고비 넘기면 오래 산다던데 건강하게 오래 살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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