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부터 멋짐이 풀풀 나는

생김새만 봐도 카리스마가 확! 느껴지지 않나요?

넓적부리황새!! 일명 슈빌이라고 불리우는

동물을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슈빌이라 칭하겠습니다)

이 친구의 영문명은 ShoeBill (슈빌)인데

Shoe(신발) + Bill(부리)을 더한 의미이며

넓적하고 커다린 부리가 신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슈빌의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큰데

성체의 키는 150CM에 달하며 

윙스펜(날개를 핀 길이)은 260CM까지 되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몸무게는 평균 5KG 정도로 크기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슈빌은 아프리카에서 포식자에 위치에 있으며

주식은 물고기,개구리,거북,설치류 등 작은 동물은 다 먹어치웁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는 ‘우푸망바우’ 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작은 동물을 죽이는 놈’ 이라는 의미입니다 ㄷㄷㄷ

슈빌이 공룡의후예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약 6천만년 전 고대에 존재했던 거대한 조류인

디아트리마와 생김새나 골격이 상당 부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슈빌은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입니다만….

밀렵과 불법포획 및 판매, 나일 강 댐 건설로 서식지가 없어져

현재는 멸종위기‘취약’ 종으로 분류 중 입니다ㅠㅠㅠ

여담으론 우리나라엔 딱 1마리가 동물원에 들어왔으며

그래도 나름 적응을 잘해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슈빌의 재밌는 특징 중 하나는

위 짤처럼 고개를 흔들며 인사(?)를 하는 행동인 클래터링을 한다는 점 입니다.

클래터링은 이성한테 구애할 때나 반가움의 표시로 하는 행동인데

꼭 동족이 아닌 사람 (보통 경계를 하지 않는 사육사)에게도 이런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슈빌에 대해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나마(?) 귀여운 사진으로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