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수중 트레드밀 다녀왔어요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금방 마음이 놓였어요ㅋㅋ

트레드밀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몸 상태 체크하고

레이저치료하고 물 온도 맞춰서 천천히 시작했는데

물이 허리까지 차니까 강아지가 발을 덜 딛고 걸어서 관절에 무리가 덜 가더라구요!

처음엔 살짝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는데, 금방 적응해서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면서 걸었어요ㅋㅋ

운동 끝나고 나니 숨이 조금 차고, 다리 근육이 살짝 풀린 느낌이라 그런지 집에 오자마자 꿀잠 자더라구요ㅋㅋ

병원도 깔끔하고 기구나 장비가 다 새 거 같아서 위생적으로 안심됐어요

저처럼 관절이나 허리 안 좋은 아이, 또는 체중 조절이 필요한 아이들한테는 진짜 좋은 운동 같아요

다음에도 꾸준히 가서 재활 겸 운동 시켜주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