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외출 시 칩 & 인식표 총정리!
지난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라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수집하며 느꼈던 부분인데 동물등록 칩과 인식표 관련하여
잘 못 알고 계시는 보호자분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공무원분들도 잘 모르셔서 오안내하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출 시 등록칩과 인식표와 관련하여
합법과 불법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총 정리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맨 아래 요약 있음]
■ 반려견과 외출 시 꼭 필요한 사항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외출 시 다음 항목들이 법적으로 필수입니다.
[ 네 가지 항목은 각각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1. 목줄 or 가슴줄 (맹견은 목줄만)
2. 입마개 (맹견)
3. 동물등록 [ 내장칩 & 외장칩 , 인식표형 등록은 21년 2월 폐지]
4. 인식표
이 중 오늘 알아 볼 부분은 3번과 4번 항목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헷갈려 하는 부분이고요.
왜냐하면 인식표 방식의 동물등록이 폐지되었지만,
인식표 부착은 의무화 되었거든요. (음?)
근데 여기서 많이들 헷갈리시는 이유가
외장칩의 모양이 인식표가 되게 비슷하고
두 가지를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인식표형 외장칩이 있어서 혼란이 가중되고있습니다.
아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동물등록
동물 등록은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방식과
마이크로칩이 내장된 외장칩을 목줄에 부착하는 형태로 나뉩니다.
(인식표형 동물등록 방식은 21년 2월 페지되었습니다.)
그럼 동물등록은 내장칩형태 혹은 외장칩 형태가 되겠네요.
■ 인식표
인식표는 동물 등록 유무와 별개로 외출 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인식표에는 다음의 항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1. 소유주의 이름
2. 소유주의 연락처
3. 동물등록번호
여기서 잘 모르시는 부분이 많은 1번 항목.
인터넷에 있는 인식표 판매업체들 보면 대부분
각인을 하는 곳에 강아지 이름만 쓸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소유주의 이름을 기재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강아지의 이름을 추가적으로 써놔도 상관은 없는데
소유주의 이름을 써넣지 않으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강아지 이름 (필수 아님) / 소유주 이름 (필수)
법령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 11조
■ 그렇다면 외출 시 어떻게...?
동물등록과 인식표 두 가지 모두가 필수인데
(일단 목줄과 입마개는 논외로 하고)
외출 시 조합에 따른 합/불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합법] 내장칩 + 인식표 착용
2. [합법] 외장칩 착용 + 인식표 착용
3. [합법] 외장칩 단독 착용(뒷면에 소유주의 성함/연락처/동물등록번호 기재했다면)
4. [불법] 외장칩 단독 착용(뒷면에 위 3가지가 없는 경우)
5. [불법] 내장칩 단독
6. [불법] 인식표 단독
일반적으로 위 여섯가지 상황이 전부입니다.
이젠 확실히 구분지을 수 있겠죠?
위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집중단속기간이 아니고서는 검사는 잘 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맹견일 경우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훨씬 깐깐하게 검사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21년 이전에 "인식표" 형식으로 동물 등록을 하셨다면?
지자체 별로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참 애매합니다.
어느 지자체는 인식표형으로 등록했다면 그냥 인식표만 해도 된다는 곳이 있는 반면
이제 인식표형은 인정되지 않으니 내장칩이나 외장칩으로 다시 등록하라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하신다면 살고계신 지역 시/군/구청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 외출 시 칩과 인식표 조합에 따른 합법 & 불법
1. [합법] 내장칩 + 인식표 착용
2. [합법] 외장칩 착용 + 인식표 착용
3. [합법] 외장칩 단독 착용(뒷면에 소유주의 성함/연락처/동물등록번호 기재했다면)
4. [불법] 외장칩 단독 착용(뒷면에 위 3가지가 없는 경우)
5. [불법] 내장칩 단독
6. [불법] 인식표 단독
7. [▲] 2021년 이전에 "인식표"형으로 동물 등록을 했을 경우, 지자체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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