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컨텐츠 2탄!! 화장실용 모래!!

고양이 모래를 고르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까다롭지 않은 아이는 어떤 모래든 아무거나 잘 쓸텐데....

예민한 아이들은 특정 브랜드의 특정 제품이 아니면 안쓰기도 하죠 ㅠㅠ...

그렇다면 오늘은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 모래 종류에 따라 간단하게 장단점을 작성하였습니다.

※ 제조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모래 종류와 관계 없이 생산물은 화장실 변기에 버리시면 안됩니다.

   천연 모래, 우드펠렛 등 변기에 버리다가 하수관이 막혀 

   배관공사 및 손해배상하는 케이스들이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1. 벤토나이트 [응고형]

(제품 : 페스룸 더스트프리 벤토나이트 모래) 

▶ 장점 

 - 자연에 존재하는 모래와 비슷한 재질로 고양이의 기호성이 가장 높다. 

 - 수의사 분들이 대체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종류다. 

 - 탈취력이 좋아 냄새가 안퍼지고 응고력이 우수하여 청소하기가 쉽다. 

▶ 단점

 - 먼지 날림과 사막화가 심하여 집이 지저분해진다

 - 호흡기나 안구 질환을 앓고있는 개체라면 사용이 어렵다

 - 생산물의 뒷처리가 매우 불편하다. 

    (벤토나이트는 불연성 폐기물로 전용 마대에 버려야 한다.)

2. 천연모래 (두부, 옥수수, 카사바, 콩비지 등) [응고형]

(제품 : 알모네이쳐 카사바 모래 )

▶ 장점

 -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한 천연 식재료로 만들어졌다.

 - 입자가 커서 먼지날림과 사막화가 적다.

 - 밝은 색상의 모래는 소변색이 눈에 잘 띄어 건강 이상 유무 확인이 용이하다.

▶ 단점

 - 고양이의 기호성이 떨어져 사용을 거부할 수 있다.

 - 여름철엔 벌레가 꼬이고 습한 날이면 썩을 수 있어 관리가 까다롭다. 

3. 실리카겔(크리스탈) 모래 [흡수형]

▶ 장점

 - 탈취력이 좋아 냄새가 덜 퍼지고 응고력이 좋아 청소하기 쉽다.

 - 먼지날림과 사막화가 벤토나이트에 비해 적다. 

 - 밝은 색상이라 소변색이 잘 보여 건강 이상 유무 확인이 용이하다.

▶ 단점

 - 특유의 향이나 촉감 때문에 고양이의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상 발바닥 젤리가 건조해져 갈라질 수 있다. 

 - 생산물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4. 우드펠렛 모래 [흡수형] 

(제품 : 심콩캣몰 필라인 우드펠렛 모래)

▶ 장점

 - 입지가 커 먼지날림과 사막화가 적다

 - 천연 제품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다.

▶ 단점

 - 재질과 촉감 혹은 특유의 향 때문에 고양이의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우드펠렛 전용 화장실을 써야한다.

 - 탈취력이 떨어지고 쉽게 부서진다. (냥이한테 가루가 잘 붙는다다.)

 - 어두운 색상이라 소변색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가 어렵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고양이의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화장실을 잘 안간다면 모래를 바꿔보는건 어떤가요?

물론 두 가지를 섞어서 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고냥이는 어떤 모래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추천해 주실만한 제품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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