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이로운 자연 4탄, 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키산맥, 안데스 산맥, 히말라야 산맥 등 세계적인 산 들이 많이 있는데요,

 

너무~ 유명한 산맥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콘텐츠로 다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너무 유명한 곳들을 제외하고 비교적 덜 유명한 산맥들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 세계의 경이로운 산맥들! 시작하겠습니다.

 

1. 드라켄즈버그, 남아공 (Drakensberg Mountains, Republic of South Africa)

 

첫 번째는 남아공의 드라켄즈버그 산맥입니다. 

 

 

줄루어로는 "우쿠하란바", 직역을 하자면 용의 허리라는 뜻의 산맥입니다. 

약 200km 길이의 산맥이며 산맥의 평균 높이는 2,900m, 최고 높이는 3,500m의 거대한 산맥입니다.

(참고로 한라산의 봉우리가 2,000미터 입니다.) 

드라켄즈 버그 산맥은 이름처럼 용이 날아다니는 듯한 장엄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드라켄즈 버그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산맥의 투게라 폭포는 약 950미터 높이에 위치해있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합니다.

 

 

 

폭포의 뒷편에는 이런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고 합니다.

 

용의 허리라는 이름 답게 장엄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2. 칸타브리안 산맥, 스페인 (Cantabrian Mountains , Spain)

 

 

 

다음은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칸타브리안 산맥입니다.

산맥은 전체적으로 약 480km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스페인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역사를 품고 있는 지역입니다.

 

산맥 내 피코스 데 유로파 (Picos de Europa)라는 국립공원은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트래킹 코스가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 칸타브리안 산맥에는 알타미라 동굴의 동굴벽화도 존재합니다.

 

이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시대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약 2만년전에 그러졌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디테일한 모습으로 발견 당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동굴벽화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아쉽게도 현재는 관광객들로 인해 벽화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입장이 불가합니다. 

 

 

3. 로라이마 산 ,베네수엘라 ( Monte Roraima, Venezuela)

 

다음은 베네수엘라의 로라이마 산 입니다.

 

 

 

로라이마산은 베네수엘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입니다. 

 

베네수엘라의 국경 끝에 위치해있으며 브라질과 가이아나의 국경과 거의 맞닿아 있습니다.

 

 

 

로라이마산은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마치 바둑판에서 물이 흐르는 듯한(?) 비현실적인 느낌입니다.

 

높이는 2,810m로 백두대간보다도 조금 높은 위치이며 세계적으로 보자면 그리 높은산은 아니지만

 

독특한 모양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입니다.

 

 

 

구름안개에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신선들이 노니는 세계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과거 원주민들은 로라이마 산을 "세계의 끝자락", 혹은 "지구의 중심"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당연히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등산 코스는 4~5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4. 그린델발트, 스위스 ( Grindelwald, Switzerland)

 

다음은 스위스의 그린델발트입니다.

 

그린델발트는 풍경 좋기로 유명한 스위스에서도 뷰 좋기로 소문난 곳이고

 

"스위스프렌즈"라는 카페에서 꼽은 반드시 가봐야 할 스위스 관광지 1위로 뽑힌 지역입니다.

* 스위스 카페 1위에 비해 인지도는 그리 높은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린델발트는 스위스의 베르너 오버란트라는 지역 (베른 주의 남부 고원지대)의 

 

융프라우 산 인근의 아이거 북벽과 피르스트봉 사이에 껴있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그린델발트가 인기있는 관광지가 된 이유는 마을 입구부터 보이는 장엄하고 위압감 있는 동화속 풍경 때문입니다.

 

 

작은 마을과 대비되는 거대한 아이거 북벽이 보이고

 

푸르른 초원과 만년설이 동시에 보이는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위 아래를 합성해놓은 사진같아보입니다. 

 

 

그린델발트는 어디를 보더라도 정말 환상적인 뷰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린델발트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피르스트 봉우리까지 곤돌라가 운행중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위스 관광지가 아닐까 합니다.

 

 

피르스트의 봉우리에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 보이지만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치 동화속 세상을 방불케 하는 스위스의 그린델발트입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오늘의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장소 외에도 추천해주실 만한 웅장한 산맥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