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좀 색다른 친구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연체동물이라 칭하는

푸른갯민숭달팽이 입니다!!!

이 신비로운 생물은 대중매체에서도 잘 다뤄지지 않을만큼 생소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이름부터 ‘푸른갯민숭달팽이’ 라는 이름은 잘 불러 지지도 않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푸른바다민달팽이’ 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서구권에서는 Blue Dragon(블루 드래곤)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블루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ㅎㅎㅎ

포켓몬스터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인 ‘가이오가’

또 주목해야 할 점은 블루 드래곤이라는 이명에 어울리듯 여러 캐릭터에서

푸른갯민숭달팽이를 참고해 디자인 된 캐릭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위 포켓몬스터는 범고래를 모티브로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푸른갯민숭달팽이를 참고했다고 하네요!

그럼 이 신비한 동물을 좀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른 갯민숭달팽이류의 달팽이들

푸른갯민숭달팽이는 갯민숭달팽이류의 한 종으로

유럽 해역, 호주의 오클랜드 해변, 아프리카의 모잠비크 등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아우르는

따뜻한 해역에 분포하여 서식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2cm ~ 5cm 로 상당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정확한 개체 수 파악도 힘들며, 직접 관찰하는 것도 힘든 희귀 동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발견하기 힘든 것이지 멸종 위기인지는 파악이 안된다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푸른갯민숭달팽이의 등은 하얀색이라는 점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배 부분이 푸른색으로 인간으로 치면 배영을 하며 평생을 살아간다는 뜻 입니다.

이렇게 다니는 이유는 보호색의 효과를 받기 위함인데,

위에서 보면 푸른 바다와 색이 비슷하고 

밑에서 보면 등 부분의 하얀색이 물속으로 들어오는 빛이랑 분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맹독을 가지고 있는 ‘독화살 개구리’

단순히 보호색 때문에 파란색을 띄고 있는 것은 아니며

유난히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의 특징인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독을 가지고 있진 않고 후천적으로 독이 생기는데

그 과정은…

‘고깔해파리’

고깔해파리를 먹는 모습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고깔해파리’를 주식으로 삼으며 잡아먹고 난 후

그 독을 체내에 농축시켜 자신이 그 독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혹시!!! 우연하게 이 푸른갯민숭달팽이를 발견해도 절~~대로 만지면 안됩니다!

특이점으로는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웅동체로

암컷과 수컷 둘 다 알을 낳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물 밖으로 나온 푸른갯민숭달팽이는 뭔가… 외눈박이 외계인같이 생기지 않았나요?ㅎㅎ

이것으로 신비한 푸른갯민숭달팽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몇 개 더 투척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