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색다른 동물 친구를 한번 준비 해봤는데요…

바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양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도마뱀

바다이구아나(갈라파고스바다이구아나) 를 소개 시켜 드릴까 합니다!!!

목도리도마뱀

저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도마뱀류의 서식지에 대한 상식(?!)은

사막이나 정글, 습지 등등 여러 군데를 떠올리겠지만…..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는 도마뱀은

아마 들어 보시지 못 했을 것 같은데요.

?!?!?!?!

하지만 이렇게 바다에서 아주 능숙하게 헤엄치는 도마뱀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 바다이구아나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할까요??

바다이구아나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에콰도르라는 나라에 소속 되어있는

갈라파고스제도 라는 섬에 서식하고 있으며, 오직 이 곳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만 살고 있는 동물들은 바다이구아나 말고도 더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 제도는 화산섬으로 이루어졌으며 척박한 기후를 가진 섬으로,

대륙과는 1000KM 이상 떨어진 곳인데 어떻게 바다이구아나는 이곳까지 흘러 들어왔을까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800만년 전 바다이구아나의 선조뻘 되는 도마뱀이

어찌어찌(?) 파도에 밀려서 섬에 정착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바다이구아나의 크기는 최대 1M까지 성장하며, 몸무게는 10~15KG 정도 나갑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먹이는 바다에 나는 해초를 주 먹이로 생활하는 초식동물 이랍니다.

해초를 먹기위해 잠수를 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바다이구아나는 같은 종이지만 색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유전적으로 아예 색이 다르게 태어나거나 수컷이 번식기가 되면 붉은색 혹은 녹색을 띄기도 한답니다.

또한 변온동물로서 스스로 체온 조절이 불가해 잠수를 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일광욕을 하여 체온은 36도까지는 올려줘야 다시 바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다이구아나는 한번 잠수할 때 최대 수심 2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잠수 가능한 시간은 최대 30분정도로 생각보다 오래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잠수를 마친 바다이구아나는 해초를 먹는 과정에서 먹는 바닷물의 소금기를

비강에 연결된 특별한 샘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재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바다이구아나는 고질라를 많이 닮아서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아니냐 라는

설이 있지만 영화 관계자는 아니라고 합니다ㅎㅎ (그냥 비슷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이와 별개로 바다이구아나는 멸종취약종 입니다.

이유는 단순히 갈라파고스제도에만 살고 있는 종이라 개체 수 자체가 별로 되지 않고

인간의 탐사로 생태계 균형이 조금씩 깨지면서 멸종위기종이 되었지만,

현재는 갈라파고스제도가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바다이구아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밌는 동물 친구를 소재로 재밌는 글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