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 콩이가 하루 집에서 쉬었더니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집 앞에 애견카페를 다녀왔어요!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이 모두 올 수 있는 카페인데 

(크기별로 공간분리가 되어있어서 안전관리가 잘 되어있는 곳이에요)

보통 소중형견만 오는 카페에 가다가 

집앞이라 그냥 와봤는데 큰 강아지들 많으니 어깨 위로 거의 등산을 해버리네요 

(콩아....  니 성격이 제일 별나.... 다들 얌전하고 순하고 착한데 너 혼자 왜 난리부르스야 ...... 엄마 창피하단다)

오늘은 너무 못놀길래.. 잘노는 쫑이한테 미안하지만 둘 다 데리고 다시 집으로 왔어요

 쫑이는 많이 못놀고 와서 그런지 공을 가지고 와서 놀자고... 놀자고....

미안 미안.... 좀 더 놀게해줄 걸 그랬나... ㅠㅠ 

우리 콩이는 후덜덜덜 품 속에서 자겠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한마리 안아주랴 한마리 장난감 던져주랴 힘들어서 간식을 꺼냈답니다 

이거라도 좀 먹으면서 기다려주라...

아이들 좀 달래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

이거 무슨 일이죠

저기 어떻게 들어간거죠...

누가 먼저 시작한 일이니 

왜 자꾸 거기 들어가니....

짱구는 못말려 찍고 있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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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박스 들어가지말라고 혼내니 

 요로코롬 붙어서 눈치보네요 ㅋㅋㅋㅋ